모니터를 질러랏! 주절거림

모델은 퍼스트사의 FS-H240LED 꽤나 인기있는 모델이다. (얼마전 진문이가 산 모델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지름신 강림하셔서 질러버렸다. 사실 모니터가 최근엔 상태가 괜찮았는데, 언제 맛갈지도 모르고, 쓰던건 누나 줘버리고 하나 지르셨음 ㅡㅅㅡ

스펙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가격도 알맞고, 스위블이 안되는건 뭐같지만 S-ips 패널에 16:10화면비에 LED백라이트를 쓴 모델은 정말 얼마 없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상 선택할만한 녀석은 이 모델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 앞으로 화면비는 죄다 16:9로 나올테고 말이지.

지르고 나서 확인한건데, 사실 불량화소는 나는 별로 신경도 안쓰고, 체크도 안했다. 세밀하게 체크하면 한두개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피곤해서 그런지 전혀 이상한걸 못느끼겠다. 불량화소 징징거릴 여유 있으면 내 눈을 징징거려야 하기에. 아오 돈벌어서 라식해야징

근데 의외로 반응속도가 느린거 같다. 기분 탓인가? TN보다 살짝 느린감이 있는건 왜지? ㅡㅡ흠.... 사실상 이전에 쓰던 모니터보다 반응 속도는 좋을 텐데? 흐음... 일반 동영상이나 게임할때는 못느낄것 같은데, 게임 동영상에서 살짝 끊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진문이도 반응속도 느리다고 하던데 흐음... 하긴 CRT와 다르게 태생적으로 반응속도가 좀 느리시긴 하지.

그리고 생각보다 빛샘현상이 심하다. 뭐, 이전 모델도 심해서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이건 형틀의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앞으로 이런 세밀한데서 신경써줬으면 하지만 중소기업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무리겠지. 결과적으로 뽑기 운은 좋은건 아닌듯. 하지만 귀찮아서 걍 쓰기로 결정. 딱히 문제점이 심각한것도 아니고, 그정도로 깐깐한 성격도 아니라서. 걍 만수무강만 해주세요 ㅠㅠ 30만언 넘게 썼어용 제발 오래 버텨주시길 비나이당. 한 10년만;;;;

P.S. 모니터 간 겸 2년만에 포맷하고 윈도 7으로 갈아탔다. 적응이 좀 안되네. 적응되면 괜찮을란가.

하드 질렀다 주절거림

히타치놈 1TB로 하나 질렀다. 물론 용량구라빨ㄹ 실제 용량은 931GB이지만 말이다. (사실 이 괴상망측한 용량표기를 쓰는 건 MS의 윈도 뿐이고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제대로 표기한다는 소리가 들린다만 어차피 쓸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난가더나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 쳇 조삼모사)

컴터 살때부터 달려있던 저주받은 데쓰게이트씨게이트 320G와 (포맷하다 너무 오래 걸리고 귀찮아서 리셋버튼 누른 전력까지 있는 녀석 ㅡ_ㅡ;; 나 좀 짱인듯? 베드 색터 있을지도?) 메인 하드로 쓰고 있는 마찬가지 데쓰게이트씨게이트250G 짜리를 합쳐도 새로지른 하드가 더 용량이 많다! 가격도 싸다! 오오 좀 짱인듯. 좀 더 많은 쓰레기와 야동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데쓰...아니 씨게이트는 분발하삼. 그래도 당분간 안살꺼지만.

사실 히타치 하드로 넘어온건 가격이 착해서이다. 씨게이트는 이제 딱히 매력이 없는 것 같고, 어차피 하드는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서 결국 가격과 AS문제인데, 삼성은 재수없으니 일단 넘어가고 웬디는 너무 비싸진거 같아서 (씨게이트 좆망되서 좀 팔린다고 가격 막 올라가는듯? 쳐돌았?) 히타치를 질렀다. 1만원 차이면 꽤 심하잖아...


뭐, 써봐야 판단이 설 것 같지만, 현재로썬 만족이다. 근데 소음이 좀 증가한것 같음 ㅡ_ㅡ;; 케이스 문젠가? 집에 가면 청소도 좀 하고 그래야지 쩝. 근데 귀찮아서 안할듯 ㅋㅋ

그나저나 설치하는데 꽤나 고생했다. 파워서플에 SATA 케이블이 4개 있는데, 이게 한개의 케이블에 죄다 묶여 있는데다가, HDD트레이와 ODD트레이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저히 연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ㅅㅂ 내가 왜 SATA ODD를 샀지? 어헣헣) 그래서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를 (것도 2개! 낭비다 이건! 3.5도 낭비야! zip드라이브도 안쓰는 판에!) 5.25인치 FDD 트레이에 쳐 넣었다. 덕분에 외관이 흉측해졌지만, 사용엔 지장 없으니 뭐...

게다가 파티션 나누는 부분에서 OS시디가 하나도 없음에 좌절할 뻔 하다가 비스타 이상에선 윈도우 자체에서 파티션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것을 알게 되서 문제없이 해결. 역시 XP는 버려야... 아 근데 나도 슬슬 윈도우 7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이것저것 깔고 지우고 거의 2년간 윈도 포맷을 안하다 보니 윈도 폴더 용량이 미친듯이 증식해서 이제 33G에 육박함 ㅎㄷㄷ 첨 깔때는 3기가도 안되었던거 같은데.


그럼 그렇지 주절거림

놈에게서 오늘 새벽 4시에 전화가 왔다.
과제 하느라 깨어 있긴 했지만, 솔직히 조낸 피곤한 상황에서, 존내 친한 친구도 아닌 새끼가 연락질 하길래 그냥 생깠다.
근데 이 놈이 방 문을 두드리더니, 돈을 빌려 달란다.
돈을 빌려달란 말을 들으니 기분이 더러웠다. 그러면서 퍼즐이 하나하나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난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거절은 했다만, 예상대로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뭐, 그 과정에서 이녀석과는 안되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더욱 완고하게 거절해 버렸다.

부탁을 하는 상황이라면, 그에 맞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가령,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그에 맞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정중하게 거절했으면, '이런 부탁을 해서 미안했다'라고 하는 것이 친구의 예의라고 난 생각한다.
오, 물론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매달릴 수도 있겠지. 그래도 예의의 선이라는 것이 있다. 돈 문제는 친구 사이를 갈라지게 할 수 있으므로, 특히 신중해야 한다.

녀석은 선을 넘었다. 그것도 너무 쉽고, 간단하게.

냉정하게 말하면, 애당초 난 녀석을 딱히 친한 친구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녀석의 접근 방법에 의구심이 들었으니까.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나는 정말 너무 비판적이지 않은가? 인간미가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에 몹시 괴로웠다.

결국 지금에 이르러서야 옳은 판단을 했다고, 위안이 간다. 한 찰나이지만 믿어볼까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한심했다.
제길.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구나.

앞으로 어떡해 봐야 할지 모르겠다. 아니,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 뭐, 생까는 선이 되겠지. 문제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단 점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집을 옮겨야 하나? 란 생각까지 든다. 녀석은 마음만 먹으면 내 방으로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으니까. 이건 큰 불안 요소다.

피곤하다. 정말. 이래서 어른이 되면 될 수록 인간관계가 짜증이 나는가 보다.

씨발. 그나저나 존나 짱나는군. 1시간 동안 시간도 뺏기고, 앞으로 경계해야 할 것 생각하면 정말 큰 스트레스다.

도난

언제부터인가 내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전혀 점검하지 않게 되었는데, 오늘 어떤 계기로 잠깐 점검을 했다.
근데 돈이 2만원이 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빌 이유가 없는데.

누가 잠깐 자리 비운사이 방에 들어와서 가져간 것 같은데, 의심되는 녀석이 한명 있다.
근데 물증이 없다. ㅅㅂ.

아. 니미 엿같은것. 이제 지갑을 항상 들고 다녀야 겠다.


수강신청 주절거림

조기졸업과 연계전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21학점이 필요한 줄 알았는데, 잘 알아보니 9학점 정도만 들어도 패스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학기에는 못다한 공부도 많이 해야 되기 때문에 최대한 쉬운 과목으로 9학점만 들을까 생각했는데, 어찌되다 보니 어려운 과목만 4과목 12학점 채우게 생겼다. 이게 잘한 짓인지 못한 짓인지는 모르겠다. 뭐, 그래도 졸업은 가능하겠지.

문제는 졸업보다 취직인데, 졸업하자마자 바로 된다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겠지. 2011년 안으로 취직하는걸 목표로 좀 더 노력해야겠다.

(생각같아선 캐나다나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가고 싶지만 쉽지는 않겠지 흑흑)

음. 원래 일본가야 하는데 주절거림

인턴쉽이 연기가 되어서 ㅡㅜ
못가게 되었다. 일단은 연기긴 한데... 꼴보니 아예 못갈지도?
어헣헣 난 안될꺼야

반년만의 포스팅 주절거림

근데 귀차니즘으로 딱히 오래 쓸 건 없고...
겨울에 일본 호텔 인턴쉽을 가게 되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토익도 안쳤고 한자 자격증도 안땄잖아. 전역하고 2년넘게 난 뭐한거지... 난 안될꺼야 흑흑흑

그리고 숙사 인터넷이 느려졌다. 제길 너무 느리잖아. 어떻게 다운로드 업로드 50k 나올 수 있지 ㅅㅄㅂ

헤드셋에 관한 짧은 사연 그 두번째 주절거림

그리하여 새로운 헤드셋에 대한 수요를 느낀 나는 다나와에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자금의 압박을 느끼면서도 역시 싸구려는 안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가격대를 조금 높였는데, 특히 눈길을 끌던 녀석이 바로 밑의 녀석이였다.

http://blog.danawa.com/prod/702916/C/863/891/1051/0

일단 커널형 이어폰 형식이기 때문에 머리모양이 헝클어질 일도 없고, 핀마이크 형식으로 마이크만 고장날 시 마이크만 새로 사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로 우삐와 이야기 하던 중, 핀마이크면 좀 불편하지 않냐는 의견에 (그래, 까짓것 이번에도 마이크 또 고장나면 핀 마이크를 따로 하나 사지 뭐)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차라리 핀마이크만 하나 사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역시 이어폰의 수요도 있고 해서 하나 지르기로 마음 먹은 중에 녀석이 추천해 준 모델이 밑의 모델이었다.

http://blog.danawa.com/prod/573615/C/863/891/1051/0

그런 고로 이녀석을 지른게 이틀전. 도착한건 어제였다.

인증샷은... 찍었지만 귀찮아서 패스.

무튼 하루정도 써본 소감은

가격 - 좀 비싼듯?
휴대성 및 편리성 - 이건 좋음.
음질 - 생각보다 구림. 커널형의 한계로 마이크 사용시 귀에서 울림.
리모컨 -  자체 볼륨조절 유닛으로 볼륨 조절시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그냥 최대로 켜 놓는게 좋음. 마이크 음소거는 있지만 이어폰 음소거 버튼이 없는 것은 큰 단점.

결론은 만족은 하는데 가격에 비해선 조큼 아쉽다는 정도.
물론 중요한건 내구성이다. 최소한 2년 정도는 써야 될 텐데 말야.

헤드셋에 관한 짧은 사연 주절거림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쓸 헤드셋에 대한 수요를 느낀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중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날 컴퓨터를 사서 처음 헤드셋을 산 것은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학교에 올라와서야 사게 되었다. 스피커의 한계점도 느꼈고, 무엇보다 마이크의 필요성을 느껴서였던것 같다.

그 첫번째 헤드셋은 골드윈이란 듣보잡 회사의 듣보잡 모델이었고, 예전에 관련 포스팅도 한 적이 있었다.

http://platcha.egloos.com/434345 <- 이것이 그 포스팅

물론 지금은 절판되어서 (회사도 쿨망) 이미지 따위 남아있지 않지만, 대략 귀를 아주 잘 쪼여주게 생겼다.
당시 다나와에 올라온 상품평은 "이거 왜 이렇게 꽉 끼나요? 머리아파요" (중요한건 귀가 아픈게 아니라 머리가 아픈거다. 실제로 착용해보면 이 의미를 알 수 있다.) "골드윈의 두뇌고통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신 걸 환영합니다.", "사지 않는게 이득보는 겁니다.." 등등이었다.

그 후 요따구로 생긴 디자인은 대략 꽉 끼어서 아프겠다는걸 깨달은 난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마이크의 필요성으로 인해서 다른 종류의 좀 덜 끼어보이는 헤드셋을 사게 되었다. 물론 저가형으로 말이지.

현대라는 (당연하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그 현대가 아닐 것이다.) 회사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헤드셋을 카피한 모델이었는데, 음질은 모르겠고 (어차피 저가형 헤드셋에 그딴거 기대 안한다.) 일단은 마이크도 잘 되었고, 무엇보다도 귀가 편했기 때문에 꽤나 만족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회사도 모델도 절판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다나와에는 현대라는 회사가 등록되어 있고 저가형 헤드셋을 만드는 회사긴 한데, 그 회사가 그 회사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헤드셋은 내가 군대에 가 있을때 누님께서 마구 써 주시다 사망하신 관계로 (사망은 아닌데, 귓 부분 솜도 다 떨어져서 말이지) 결국 버렸고, 적당히 PC방에서 뽀려온(;;;) 현대에서 나온 가장 싸구려 헤드셋을 좀 썼었다. (피시방에서 헤드셋 달라고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투박하게 생긴 그거다.) 별로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일단 공짜니까 대충 쓰다가 귀가 아파서 누나에게 줘버렸다.

그리고 작년 봄에 복학해서 고시텔에서 지내야 하는 관계로 또다시 헤드셋의 수요가 필요해서 소니 이어폰 888 꼽아서 대충 썼었는데, 문제는 소니께 다 그렇듯이 내구성이 취약해서 본체 위로 선을 올려두었더니 본체의 열에 의해서 케이블 고무가 녹아버리는( ㅡ_ㅡ;;;;) 사태가 발생했다. 당분간 소리는 들리긴 들렸지만 점점 고장나기 시작했고, 결국 버리고선 대충 살다가 2학기 들어서 숙사로 옮기면서 또다시 수요가 발생. 그래서 고심끝에 적당히 네임벨류도 있으면서 그중 싸구려인 모델을 질렀다.


바로 이 녀석. 당시에 만원 약간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은 2만원으로 급상승 ㅡ_ㅡ;;; 절판되었나? 처음 써보는 넥밴드형 헤드셋의 감상은 머리모양이 안 흐트러져서 편하긴 한데, 좀 끼이는 느낌이 있었고 무엇보다 마이크가 없는 모델이었다. 그리고 내구성;;;(사실 이건 내 과실이지만)  좀 끼이길래 잡아당겼더니 부러져서 3일만에 사망하신 모델이다. 그래서 좀 안끼이는 모델 중에 싸구려면서도 나름 듣보잡이 아닌 회사걸 검색하다가 다음과 같은 녀석을 찾게 되었다.

http://blog.danawa.com/prod/621342/C/863/891/1051/0

당시 구입할때는 만원이 약간 넘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좀 싸졌다. 나름 잘 팔리는듯??

어찌되었건 이녀석은 꽤나 만족스러운 모델이었고, 그런고로 나중에 문어가 헤드셋 추천해달라고 할 때도 이 모델을 추천해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6개월간 잘 썼다. 6개월간. 이번 학기 들어서 저주스럽게도 마이크가 돌연사해서 또 다른 모델을 구입할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대충 돌아보다가 찾은 싸구려 모델이 바로 다음 모델이다.

http://blog.danawa.com/prod/700713/C/863/891/1051/0

두둥. 그 LG가 그 LG가 맞다. 물론 LG하청에서 대충 개발했겠지만.

딱 봐도 고가형 모델인 스틸리스의 카피형 모델이다 ㅡ_ㅡ;;  하지만 난 음질따윈 상관안하기에 저가형 모델을 찾고 있었고, 그래도 LG인데 개념없이 두뇌고통을 주지 않겠지 싶어서 질렀었다.

그리고 난 이녀석을 2달간 잘 썼다. 좀 끼였지만.

...... 내가 다시는 LG를 믿나봐라 니뮐. 역시 LG는 모니터하고 가전제품, ODD나 달아야 한다. 이거 완죤 가격에 비해서 슈레기임. 뭐 이딴게 인기상품이지??

사실 싸구려 모델에는 다기능? 필요없다. 잘 들리고 잘 인식하고 잘 말할 수 있으면 되는거다. 음질이 엄청 좋다거나 이런 수준이 아니라 알아먹을 수 있게 잘 들리면 되는거다. 잡음도 납득할 수준이면 되는거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적절한 내구성

근데 이녀석은 쓸데없는 기능은 막 때려넣은 주제에 내구성이 취약하다. ㅡ_ㅡ;;; 돌연듯 또 마이크가 사망하셨는데, 이런 피해자가 나 뿐만은 아닌 듯 하다. 아무리 내가 좀 막 굴리는 성격이라해도 이건 너무 심하잖은가.

뭐, 그런 고로 또 새로운 헤드셋을 사야 되는데, 이번에는 좀 고가형을 지르기로 했다. 일단 귀가 안 아프고 머리에 신경을 안써도 되는 인이어 모델 중 두 모델 사이에서 망설였는데, 결국 선택을 하게 되었고 지르게 되었다.

뜬근없이 왜 이런 포스팅을 시험 기간에 하나고?? 지금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거든. 제길! 아침9시에 부산 용호에 도착해서 배달중인 물건이 왜 4시까지 안오냐고 아ㅣ로마ㅣㄴ어리바ㅓㄷ는데 왜 안오냐고 어헣헣헣 결국 밤9시에 찾으러 가야 하잖아 아로바ㅓㅏㅂ8ㄷ0ㅕ093ㅕ1-9ㄱㄹ-ㅇ

노무현 前 대통령 영결식 주절거림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까지 난 그리 큰 관심이 없었다. 대학교에 들어 와서도 (당시엔 투표권이 만 22세까지만 주어졌으니까.) 투표권이 없었기 때문에 정치에 관해선 큰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정치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될 때에도 당연히 이회창씨가 당선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에 조금 놀랐을 뿐이고, 그 의미도 몰랐다. 그저 알고 있었던건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노무현 = 청문회 스타란 것 뿐.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때 있었던 MT에서부터였다. MT 2째날, 한창 분위기가 무르 익어갈 때에 교수님들이 잠깐 찾아왔는데, 그때 일본인 교수로 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弾劾(だんがい)되었단 이야기를 들었다. 탄핵이란 말을 몰랐던 난 노무현 대통령이 뭐가 되었다는데 그게 무엇인지 되었는지 몰랐고, 전화로 알아 보고서야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MT가 끝나고 그 배경을 조사하면서 탄핵사건의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게 내가 노무현이란 인간을 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은 힘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인 입장에서는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미워한다. 외교적인 입장에서는 잘했다고 생각하고, 이념적인 입장에서는 몹시 존경한다.

비록 권력과 기득권층이라는 바위에 부서진 달걀이라 해도 그 의미는 몹시 크다. 시작이 없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좋던 나쁘던 나의 첫 선거의 결과물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 결과에는 승복할 수 밖에 없다. 그게 다수결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원칙이니까. 이 사건은 내 인생에서 가장 뼈아프게 적용되겠지.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 나는 내 자신을 더욱 갈고 닦는 수 밖에 없다.

결과물이 싫든 좋든, 이러한 사건들은 내가 살고있는 시대의 발자취이자 역사가 되었다. 생각하는 갈대로서, '무엇이', '어떻게', '왜'.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그래야만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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